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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

부산교도소 수용자 41명 부산시장 보궐선거 거소투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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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부산교도소 수용자 부산시장 보궐선거 투표
[부산교도소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교도소는 31일 신입자 대기실에 설치한 임시 투표소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 투표 대상 41명 전원이 거소투표를 했다고 밝혔다.

형이 확정된 기결수형자를 수용하는 부산교도소에는 부산지법 항소1부에서 재판 중인 미결수용자와 1년 미만 징역형 수형자, 노역수 등 일부 수용자들이 선거권을 갖고 있다.

이들 중에 부산시에 주소를 둔 수용자들이 각자에게 주어진 소중한 선거권을 행사했다.

부산교도소는 "1년 이상 징역 또는 금고형이 확정된 수형자는 공직선거 후보자로 나설 수 있는 피선거권과 선거에 참여해 투표할 수 있는 선거권을 모두 박탈당한다"며 "선관위 직원과 정당 참관인이 배석해 치러진 투표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50분 만에 종료됐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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