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직능본부, 찾아가는 간담회도 개최... 전혜숙 본부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일자리 73만 개 창출 박 후보 서울 경제도 부흥 가져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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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사무소를 찾는 각계 직능단체들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선거 두 번째 주에 들어 마자 서울 안국동 박 후보 캠프는 정책제안서와 지지선언서를 들고 찾아온 단체들로 북적였다.
29일에는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업계인 외식업 대표들이 박 후보 사무실을 찾았다. 박명규 회장 등 한국외식업중앙회 서울시협의회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무료직업소개소 운영비 지원 ▲저녁 식사 시간 주차단속 완화 ▲외식업소 영업환경 개선 지원 ▲서울시 자체 특별 재난지원금 지급 ▲코로나19 방역물품 지원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산업 종사자들의 정책제안을 전달했다.
신상호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총회장은 박영선 후보를 “1년 2개월 밖에 안되는 짧은 임기 동안 안정적인 시정운영을 할 능력 있는 시장이감”이라며 “직능경제인총연합회는 이번 선거에서 정치적인 시장보다 능력 있는 시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외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국기능장연합회·네일미용업중앙회·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한국이용사회중앙회·한국방역협회·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한국마사지사총연합회·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한국요가강사협회·남북통합복지협회·새생명복지재단·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골목페이사업단·한국연예인한마음회·대중음악인연합회·사진산업협동조합 등의 크고 작은 단체 임원과 회원들이 박 후보 측과 정책제안을 하거나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직능본부는 ‘찾아가는 현장 정책간담회’도 개최했다. 전혜숙 본부장과 이동주 국회의원 등은 30일 중곡제일사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 환전 불가 등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전혜숙 직능 총괄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식산업 종사자를 비롯한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과 고충을 박영선 후보가 가장 잘 알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 일자리 73만개를 창출한 능력 있는 박 후보가 서울시 경제부흥을 가져올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각종 단체들의 박영선 후보 방문이 좀체 줄지 않고 있는 것은 박영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관측이다.
30일 박영선 후보 캠프를 찾은 한 단체 대표는 “내곡동 땅 문제로 오세훈 후보에 대한 민심 이반이 확연해졌다”면서 “박영선 후보가 서울시장이 ‘될 사람’으로보고 찾아왔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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