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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주요 후보자들이 내걸고 있는 주거 관련 핵심 공약은 재건축과 재개발에 집중돼 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저층주거지 재개발과 노후 아파트단지 재건축 활성화를 공약으로 삼았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재개발·재건축 구역지정 기준완화·주거정비 지수제 폐지 및 한강변 ‘35층 룰’ 등 규제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 재건축 완화 정책을 앞다퉈 내놓자 ‘미니신도시’로 탈바꿈 중인 거여동과 마천동 일대도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눈길을 끌고 있는 곳은 마천역을 중심으로 마천시장을 포함한 마천동 6개 구역을 정비하는 마천뉴타운 사업이다. 마천역세권 개발과 성내천 복원사업 등과 함께 마천1구역~4구역 개발이 순항하면서 재개발 사업지와 인접한 지역들도 향후 수혜를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권 유일한 뉴타운 순항 소식에 북위례신도시 상업시설들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미니 신도시’로 평가받고 있는 거여·마천뉴타운 2만여 가구 조성이 완료되면 길 하나를 두고 자리하고 있는 북위례 지역 내 상업시설을 찾는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가장 큰 수혜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5호선 마천역 약 800m 내에 제일건설㈜가 공급한 북위례신도시 제일풍경채 단지 내 상가다.
이 상업시설은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일반상업지역 7BL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상1층~지상2층, 52호실, 계약면적 총 1,520.32㎡ 규모로 구성돼 있다. 함께 들어서는 위례신도시 제일풍경채 오피스텔(아파텔) 총 250실을 포함해 인근 주거단지 약 8,000여 가구를 흡수 가능한 항아리 상권형 입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마천3구역과 맞닿아 있어 풍부한 수요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더욱이 마천3구역과 상업시설 사이를 위례대로가 가로지르고 있는데다가 남한산성 국립공원 등산로와 가까워 등산객 등 방문 수요 등 외부 이용객 유입의 극대화가 기대된다. 또한, 위례신도시 진출입의 가장 첫 자리에 있으며, 이면 노출 사거리 코너 상가로 조성될 예정이라 진출입이 편리하다.
광역 접근성도 높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 내 상가와 가까운 곳에는 위례선(예정), 위례신사선(예정)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마천 뉴타운 내 핵심시설인 5호선 마천역은 물론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수서역SRT 등 쾌속 교통망을 통한 수혜도 기대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후보들이 도시개발에 대한 공약을 걸고 있는 만큼 개발이 한참 진행중인 거여·마천뉴타운 사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북위례신도시 제일풍경채 단지 내 상가에서는 기존 수요뿐만 아니라 마천 뉴타운 조성효과에 따른 시너지도 톡톡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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