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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김영춘 "힘든 상인 위해 재난지원금 만드니 야당서 부채 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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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수영팔도시장 찾은 김영춘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가 30일 오후 부산 수영 팔도시장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2021.3.30 handbrother@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으로 나온 재난지원금을 야당에서 부채 문제로 지적하는 것을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 수영팔도시장에서 진행한 집중 유세에서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19 때문에 힘든 상인들을 위해서 기재부와 씨름하고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이번에 20조원 가까운 재난지원금 만들어 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야당에서는 자꾸 국가에 부채가 늘어나는데 왜 그렇게 많은 지원금을 주냐고 시비한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19는 전쟁 상태고, 전쟁이 나서 국민들이 죽게 생겼는데 식량을 사고 무기를 사는데 돈이 없으면 빚을 내서라도 국가가 책임을 져야 한다"며 "전쟁을 이겨야 할 것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쟁을 이기고 나서 빚을 갚아나가면 된다"며 "우리나라 경제가 그러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코로나19 끝나고 나서 한 5년 내지 10년 계획 세워서 이번에 진 빚을 갚아나가자"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런 거 하는 게 정부고, 부산시청이 이런 거 하라고 있는 거"라며 "부산시장이 되면 문재인 정부나 민주당의 한계나 사각지대를 꼼꼼하게 찾아서 어려움에 빠진 시민들 부둥켜안고 버티게 하는 민생시장 되겠다"고 약속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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