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해공민주평화상 제1차 운영위원회도 열어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이 30일 코로나19 특별피해업종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 신청을 받고, 해공민주평화상 제1차 운영위원회도 개최하는 등 시정운영에 동분서주 하고 있다.
신 시장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특별피해업종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 차원에서 피해유형에 따라, 재난지원금을 50~100만원까지 지급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방역조치 이행(사회적 거리두기 영업제한 등)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서라는 게 신 시장의 전언이다.
특별피해업종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집합금지업종(유흥시설 5종, 홀덤펍,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파티룸, 사설경매장 등) 영업제한 업종(식당·카페, 목욕장업, 이·미용업, 숙박업, PC방, 영화관 등) 독서실·스터디카페, 농어촌민박(펜션) 등이라고 신 시장은 귀띔한다.
지원 금액은 집합금지업종 100만원, 영업제한업종 50만원으로, 현금 지급 접수기간은 4월 9일부터 5월 7일까지 5주간이다. 또 내달 9일부터 3주간은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를 받고, 19일부터 3주간은 각 시설별 담당부서에서 방문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신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와 접수처의 혼잡을 최소화하고자 온라인 접수를 적극 권장하고, 방문접수 기간에는 5부제(출생년도 끝자리 기준)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 시장은 제3회 해공민주평화상 제1차 운영위원회도 개최했다.
신 시장은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학영 해공 유족회장, 이창희 광주문화원장 등이 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해공선생의 업적을 선양하기 위한 평화상 시상 운영계획을 심의했다.
해공민주평화상은 해공 신익희 선생의 자주독립, 민주주의 수호, 인재양성을 위한 정신과 업적을 선양해 국민이 본받고 싶은 인물로 삼는 계기를 마련하고, 자랑스러운 광주인(人)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된 상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운영위원회는 3개 부문(평화통일, 의정발전, 글로벌리더)에 대한 상패와 부상 1000만 원을 수여하기로 결정하고, 전반적인 수상자 선정방법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수상후보자 추천은 시 홈페이지를 참조해 4월 1일부터 5월 23일까지 접수하면 되며, 6월 심사위원회의 공적심사를 거쳐 7월 해공기념주간에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신 시장은 “우리고장의 자랑스러운 인물인 해공을 전국적으로 선양,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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