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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윤수 휠라 회장이 브랜드 탄생 110주년을 맞아 "앞으로 다가올 어떠한 대외 환경 변화에도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 회장은 30일 오전 서울 강동구 이스트센트럴타워에서 열린 31기 휠라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 한 해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며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었던 한 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휠라 주총 의장을 맡은 윤 회장은 "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백년 브랜드가 시사하는 바는 크다고 생각한다"며 "2021년 브랜드 탄생 110주년을 맞은 휠라는 지속가능경영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더욱 오래도록 사랑받는 브랜드이자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 자리를 빌려 조속한 상황 호전을 위해 각자 맡은 자리에서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회사가 전진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주주 여러분들의 많은 지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주총에 상정된 2020년도 재무제표와 윤명진 사내이사, 정승욱 기타비상무이사, 김해성·윤영미 사외이사, 윤영선 감사 선임안, 이사 보수한도 승인안과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보미 기자 lbm92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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