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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박수홍 친형 재산 횡령 논란

[POP이슈]박수홍 친형, 100억 횡령→美 체류 의혹‥누리꾼 직접 찾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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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수홍/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방송인 박수홍의 친형이 100억 횡령 후 잠적해 충격을 안긴 가운데, 친형 내외 행방을 누리꾼들이 직접 찾기에 나섰다.

최근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에는 박수홍의 친형 내외가 100억을 횡령했다고 폭로한 댓글이 등장했다.

해당 댓글 작성자는 "박수홍이 죽을 만큼 힘들었다. 본인 인생에 지금처럼 힘들었던 적이 없었다. 30년 전 백수였던 친형에게 매니저 일을 시켰고, 친형 내외가 돈 관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수홍의 버는 돈은 그들의 생계였으며, 돈줄이 끊기는 것에 대해 극도의 불안감에 결혼을 평생 반대했다"라고 하며 "박수홍 앞에서는 철저하게 검소한 코스프레를 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박수홍이 자신의 통장과 자산 상황을 확인했을 때 형, 형수와 그의 자식들 이름으로 되어있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미지급액이 100억이 넘고 현재 친형 내외가 도망갔다고 폭로했다. 해당 폭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에 박수홍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폭로글이 사실임을 인정했다. 박수홍은 " 충격을 받고 바로 잡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오랜 기간동안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하며 현재 대화를 요청했고, 응하지 않을 경우 가족으로 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부모님은 이 사실에 대해 몰랐다고 덧붙이며 부모님에 대한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수홍의 친형 내외가 100억을 횡령했다는 사실에 누리꾼들은 함께 분노하며 친형 내외의 행방을 찾기에 나섰다.

이후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영상 댓글에 새로운 댓글이 등장했다. 해당 댓글 작성자는 "미국 교포들이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박수홍 친형 내외를 찾아냈다. 캘리포니아다. 현재 그곳에서 체류 중인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 사람들이 착복하고 횡령한 수홍 씨의 노력을 수홍 씨에게 돌려줄 방법을 빨리 찾으면 좋겠다. 일부러 해외로 빼돌리고 은닉한 건 아닌지, 빼앗긴 재산을 돌려 받기가 더 어려운 건 아닌지 걱정된다"고 했다.

이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수홍 친형 내외를 찾기 시작, 돈을 돌려주기를 바라며 자신의 일처럼 함께 나서주고 있는 상황이다. 또 박수홍의 가슴 아픈 속사정에 동료 연예인 및 대중들은 응원광 위로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한편 박수홍은 현재 친형 소속사를 나와 반려묘 다홍이의 이름을 딴 '다홍이랑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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