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교통공단과 오비맥주는 지난 29일 공단 서울특별시지부에서 '제5회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음주운전 예방에 기여한 총 15명을 선정해 감사장과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과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 및 구자범 수석부사장, 양우철 경찰청 교통안전과장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양측이 2016년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음주운전 근절 문화를 확산·정착시키고자 마련했다.
수상자는 비접촉식 음주 감지기 도입 등 음주운전 예방에 공로가 있는 경찰관 10명, 음주운전 예방과 교통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단 직원 3명,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범운전자연합회 직원 2명이다.
공단은 오비맥주가 지난 5년간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에 앞장서 온 노고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양측은 음주운전 예방과 근절을 위해 '새내기 운전자 대상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 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노력해온 수상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단은 음주운전 교통사고 근절을 위해 오비맥주와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배 오비맥주 대표는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애쓰는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매년 시상식을 열고 있다"며 "국내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과 책임 있는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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