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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LCK CL 스프링’, PO 1R 돌입… 결승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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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KeSP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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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한국 LOL e스포츠의 미래 인재들이 대결하는 ‘2021 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의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가 막을 올린다.

29일 한국e스포츠협회는 ‘2021 LCK CL’ 스프링 시즌이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국 LOL e스포츠의 유망주들이 대결하는 ‘2021 LCK CL’은 LCK 유한회사가 주최주관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총괄 운영한다. 총 상금은 8000만 원이며, 우승 상금은 3000만 원이다.

지난 23일 2위 및 6위 결정전을 통해 ‘2021 LCK CL’ 스프링 정규 시즌의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T1, 젠지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선착했고, 한화생명, KT, 디알엑스, 리브 샌드박스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진출했다. 승리하는 두 팀이 T1, 젠지와 맞붙는다.

먼저 정규시즌 3위 한화생명과 6위 리브 샌드박스가 29일 대결한다. 리브 샌드박스는 7연패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2라운드 이후 뒷심을 발휘해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었다. 특히 정규 시즌 리브 샌드박스는 한화생명에 승리하며 2번 연패를 끊었기 때문에 이변을 연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어 30일에는 정규시즌 4위 KT와 5위 디알엑스가 맞붙는다. 상대 전적은 디알엑스가 앞선다. 1, 2라운드 모두 디알엑스가 KT를 상대로 승점을 따냈다. 다전제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에서는 KT가 디알엑스에 복수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29일, 30일 경기에서 승리한 두 팀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기다리고 있는 T1, 젠지와 대결한다. 팀 선택권은 정규 시즌 1위 T1이 가진다. 2라운드에서 승리하면 대망의 결승전에 나설 수 있다. ‘2021 LCK CL’ 스프링 플레이오프 결승전은 오는 4월 9일 펼쳐진다.

정규 시즌 POG(Player of the Game) 순위도 공개됐다. 1, 2라운드를 모두 합산한 결과 한화생명의 ‘마스크’ 이상훈 선수가 600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농심의 ‘피에스타’ 안현서, T1의 ‘미르’ 정조빈, 리브 샌드박스의 ‘시즈’ 김찬희 선수가 400점으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POG에 오른 선수들에게는 100점 당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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