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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경기도, 저출산 대책 마련…어린이집 확충·경기행복주택 1만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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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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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저출생ㆍ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매년 150개씩 확충한다. 또 신혼부부ㆍ청년ㆍ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기행복주택을 내년까지 1만호 공급한다.


경기도는 29일 이용철 행정1부지사 주재로 인구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1년 경기도 저출생ㆍ고령사회 시행계획'을 심의ㆍ확정했다.


도는 앞서 지난 4~5일 인구정책조정위원회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2021년 저출생ㆍ고령사회 핵심사업을 선정했다.


주요 핵심사업을 보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경기 행복주택 건설' ▲기술교육과 일자리를 연결하는 '새로운 경기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 ▲경기도 출산가정에게 출생아 1인당 50만원의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 ▲경기도 어르신께 심리상담, 복지상담 등을 통해 어르신과 어르신 가족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경기도 노인종합상담센터 사업' 등이다.


이용철 도 행정1부지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주거 공급, 청년 일자리 확대 및 돌봄 공백 해소가 시급하며, 급격한 고령화에 대비한 안정적 노후 생활 보장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경기도 인구정책조정위원회는 2017년 3월 전국 최초로 출범했다. 인구정책 제안과 협의, 부서간 의견 조정, 평가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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