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펼치는 한화생명e스포츠(위)와 리브 샌드박스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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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최승진 기자] 2021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LCK CL)이 29일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돌입한다. 플레이오프부터 다전제로 치러지는 만큼 치열한 정규 시즌과 다른 경기 양상이 기대된다.
지난 23일 2위와 6위 결정전을 통해 LCK CL 스프링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T1, 젠지 e스포츠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선착했고 한화생명e스포츠, kt 롤스터, DRX, 리브 샌드박스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진출했다. 승리하는 두 팀은 T1, 젠지 e스포츠와 맞붙는다.
먼저 정규 시즌 3위 한화생명e스포츠와 6위 리브 샌드박스가 29일 대결한다.
리브 샌드박스는 7연패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2라운드 이후 뒷심을 발휘했다. 6위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드라마도 연출했다. 특히, 정규 시즌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 승리하며 연패를 끊은 2번의 경험이 있기에 리브 샌드박스가 이변을 연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어서 오는 30일에는 정규시즌 4위 kt 롤스터와 5위 DRX가 대결한다. 상대 전적은 DRX가 앞선다. 1라운드에는 DRX가 38킬의 난전 끝에 역전승했다. 2라운드에서는 kt 롤스터 '5kid' 박정현이 펜타킬을 활약을 보여줬으나 DRX가 바론을 빼앗으며 대역전극을 이뤄냈다. 다전제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에서는 kt 롤스터가 DRX에 복수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정규 시즌 POG(Player of the Game) 순위도 공개됐다. 1, 2라운드를 모두 합산한 결과 한화생명e스포츠 '마스크' 이상훈이 60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농심 레드포스 '피에스타' 안현서, T1 '미르' 정조빈, 리브 샌드박스 '시즈' 김찬희가 400점으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POG에 오른 선수들에게는 100점당 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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