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말 사이 봄비가 그치자마자 오늘(29일)은 중국발 황사가 찾아왔습니다. 지난번 황사보다 더 짙어 숨이 턱턱 막히죠. 서울은 6년 만에 황사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서동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불청객 황사가 또다시 찾아왔습니다.
황사가 몰려오면서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한때 세제곱미터당 783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의 20배를 웃돌았습니다.
지난 2015년 2월 세제곱미터당 1,000마이크로그램이 넘은 이후로 최악의 수치입니다.
서울에는 6년 만에 황사경보도 내려졌습니다.
충남 태안은 세제곱미터당 1,068, 경남 산청 1,014, 진주 993, 전북 무주 976, 대구 815마이크로그램 등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도 환경기준치 7배 이상 크게 치솟았습니다.
강한 황사의 영향으로 오늘 미세먼지는 전국이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 초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번 황사의 발원지 역시 몽골입니다.
지난번 황사 때보다 발원량 자체는 적지만, 저기압 후면의 강한 하강기류가 황사 입자를 지상으로 떨어뜨려 영향이 큰 것입국발 황사가 찾아왔습니다. 지난번 황사보다 더 짙어 숨이 턱턱 막히죠. 서울은 6년 만에 황사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서동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불청객 황사가 또다시 찾아왔습니다.
황사가 몰려오면서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한때 세제곱미터당 783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의 20배를 웃돌았습니다.
지난 2015년 2월 세제곱미터당 1,000마이크로그램이 넘은 이후로 최악의 수치입니다.
서울에는 6년 만에 황사경보도 내려졌습니다.
충남 태안은 세제곱미터당 1,068, 경남 산청 1,014, 진주 993, 전북 무주 976, 대구 815마이크로그램 등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도 환경기준치 7배 이상 크게 치솟았습니다.
강한 황사의 영향으로 오늘 미세먼지는 전국이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 초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번 황사의 발원지 역시 몽골입니다.
지난번 황사 때보다 발원량 자체는 적지만, 저기압 후면의 강한 하강기류가 황사 입자를 지상으로 떨어뜨려 영향이 큰 것입니다.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황사가 유지되는 기간 동안에는 대체적으로 우리나라 주변의 기압계 흐름이 다소 늦어지기 때문에 황사가 동쪽으로 빠져나가는 데도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환경부는 이번 황사의 영향으로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수준이겠다며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념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서동균 기자(wind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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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 사이 봄비가 그치자마자 오늘(29일)은 중국발 황사가 찾아왔습니다. 지난번 황사보다 더 짙어 숨이 턱턱 막히죠. 서울은 6년 만에 황사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서동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불청객 황사가 또다시 찾아왔습니다.
황사가 몰려오면서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한때 세제곱미터당 783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의 20배를 웃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