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순이 기부왕이 된 계기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명불허전-고맙습니다~우리동네 기부왕' 특집으로 방송됐다.
개그맨 황기순은 19년째 모금활동 중으로 거리모금 6억원 돌파했다. 황기순은 "오늘 쑥스럽기도 하고 기분이 좋다. 23년 전에 도박이라는 깊은 수렁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사회에 나와서 활동을 하고 있다. 요즘 볼 때마다 필리필 필리핀 하는데 그 얘기가 언짢다기보다는 망각했던 것을 상기시켜 겸손하게 해주는 계기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도박왕이 아니라 기부왕이라 해서 자격이 되나 쑥쓰럽기도 하지만 자리한만큼 주변에 선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는게 인생의 성공 비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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