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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텃밭' 강남 찍고 서남권으로…吳, '보수결집'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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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휴일인 28일 한강 이남 지역을 집중 공략했다.

'보수 텃밭'이자 현 정부 부동산 세제의 직격탄을 맞은 강남구에서 시작해 관악·금천으로 '서진'하며 보수결집을 호소했다.

대표 개발공약인 서남권 경전철(목동·신림·서부·난곡선) 사업도 부각하며 서울 시내 교통 양극화에 박탈감을 느끼는 비강남 민심도 자극했다.

오 후보는 이날 낮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을 찾아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유세차 없이 걸어서 이동하며 시민들과 주먹 악수로 인사를 나누고, '셀카요청'에도 적극적으로 응했다.

20∼30대 청년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았고, 자녀들과 기념촬영을 요청하는 부모도 적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