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군의 날'인 어제(27일)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는 시위대에 군경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100명 넘게 숨졌습니다.
현지 온라인 매체 '미얀마 나우'는 어제 하루 전국적으로 벌어진 시위 현장에서 시민 114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1일 군부 쿠데타 발생 이후 하루 기준으로 최다입니다.
정확한 누적 사망자 수는 확인하기 어려운 가운데, 현지 언론과 인권단체의 집계를 종합해보면 420여 명에서 450명 사이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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