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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함소원이 조작 논란 속 '아내의 맛'을 떠난다.
TV조선 '아내의 맛' 측 관계자는 28일 엑스포츠뉴스에 "함소원이 '아내의 맛'에서 하차한다. 함소원의 하차 의사를 받아들여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함소원은 '아내의 맛' 관련 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함소원이 '아내의 맛'에서 소개한 시부모의 중국 별장이 에어비엔비 사이트 숙소로 확인된 것. '아내의 맛' 방송 전인 2019년 7월 올라온 숙소 후기도 에어비엔비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더불어 함소원이 시어머니 마마의 막냇동생인 척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지난 23일 마마는 막냇동생과 통화하며 함소원, 진화 부부의 불화설을 언급했다. 그런데 통화 상대였던 막냇동생의 목소리가 함소원과 흡사하다는 의견이 나온 것. 과거 방송에 출연했던 마마 막냇동생의 목소리와 비교하는 영상도 업로드됐다.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은 상황 속 함소원은 28일 자신의 SNS에 "시청자 여러분 그동안 많은 사랑 감사합니다. 부족한 부분 많이 배우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아내의 맛' 하차를 암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함소원은 먼저 '아내의 맛' 하차 의사를 전했고, 이에 프로그램을 떠나는 것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함소원을 둘러싼 조작 논란에 대해선 '아내의 맛' 제작진도, 함소원도 모두 입을 닫은 상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함소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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