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할 게 많다. 절대 좌절금지"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개그맨 겸 영화감독 심형래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특수학교인 다니엘학교(교장 박성배) 학생과 교직원들을 위해 마스크 1000장을 전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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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는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에 깊이 공감, 특히 어린 학생들과 이들을 지도하는 교직원들의 피해를 막고자 마스크 1000장 기부를 결정했다.
서울시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다니엘학교는 특수학교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전공과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심형래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미약하지만 기부에 동참하고 싶어 다니엘학교 박성배 교장님께 조언을 구했다"고 이번 기부 배경을 밝혔다.
왼쪽 다니엘학교 박성배 교장, 오른쪽 심형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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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심형래는 "가장 중요한 게 자기가 뭔가 할 수 없을 때가 제일 힘들다. 코로나 중에도 할 게 많다. 힘든 시기에 모든 국민들이 절대 좌절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여러분의 아이디어와 재능이 재산이기 때문에 좌절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다니엘학교 박성배 교장은 "따뜻한 마음이 담긴 마스크 한 장, 한 장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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