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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단독] 서류째 탈세 제보했는데…포상금 안 준 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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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중견기업 사주가 회사 주식 수만 주를 자녀가 대주주로 있는 관계사에 차명으로 헐값에 넘겼다가 세무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이 의혹을 밝히는 데 큰 역할을 한 제보자가 있었는데 국세청은 포상금 지급을 거절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임태우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유명 외국 상표 신발을 위탁 생산 하는 한 업체입니다.

이 업체 회장은 1987년부터 10여 년간 임원 A 씨한테 회사 주식 3만 2천 주를 차명으로 맡겼다가 2013년 아들이 대주주로 있는 관계사에 싸게 팔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