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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경남소식] 겨울수박·화훼 재배농가 재난지원금 지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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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4차 재난지원금 (CG)
[연합뉴스TV 제공]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농업 분야 중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본 겨울수박·화훼 재배농가 등도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겨울수박, 화훼, 학교 급식 친환경농산물, 농촌체험휴양마을, 말을 포함한 5개 품목이 재난지원금 지원대상에 선정돼 도내 7만여 농가가 약 200억원의 재난지원금을 받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에 재난지원금 대상품목으로 지정된 겨울수박은 경남의 대표적인 겨울 농산물로서 전국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소비가 감소해 집중 출하 시기인 지난 1∼2월에 평년 대비 50% 정도로 가격이 폭락해 생산농가가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졸업식과 입학식 등이 취소되면서 소비가 급감한 화훼도 가격이 폭락해 재배농가가 어려움을 겪자 경남도는 소비촉진행사와 함께 정부에 재난지원금 지급대상 품목으로 지정해달라고 건의했다.

농업기반시설사업 국비 1천억 확보…"안정 영농기반 구축"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올해 농업기반시설사업에 국비 1천74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신규착수 지구로 선정된 밀양시 청도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에 294억원, 도내 수리 시설 개보수사업에 780억원을 각각 확보했다.

다목적농촌 용수개발사업은 수혜면적 50ha 이상 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업용수를 확보해 안정적 식량 생산기반을 구축한다.

수리 시설 개보수사업은 기존 노후 양·배수장, 저수지 등을 개·보수하거나 보강해 영농편의를 도모한다.

올해 19개 신규 지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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