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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상남도는 겨울 수박 및 화훼농가 등에 대한 재난지원금 약 200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국회 본회의를 거쳐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 포함된 품목은 겨울 수박, 꽃,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농촌체험휴양마을, 말 등 5개 품목이다.
세부 지급 기준이 마련되면 '영농지원 바우처사업비'로 농가당 100만원 정도가 지급될 예정이다. 그 밖에 소규모 농가는 '한시적 경영지원 바우처사업비'로 농가당 30만원이 지급된다.
겨울 수박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주요 소비처인 식당, 유흥업소 등의 소비가 감소해 집중 출하 시기인 올해 1~2월에 평년 대비 50% 정도로 가격이 폭락했다.
김경수 지사는 올겨울 '겨울 수박·꽃 사주기로 어려운 농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달라'고 페이스북을 통해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에서도 제4차 재난지원금 농어업분야 지원 확대 촉구 결의안을 관계 당국에 전달한 바 있다.
경남도 농정국장은 "구체적인 지급 조건과 절차에 대해 관계 부처와 지속해서 협의해 고령의 생산 농가들이 재난지원금을 받는 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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