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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조선업체 빅3 연이은 수주 '잭팟'…한국조선 역사 다시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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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연이어 1~2조원짜리 수주…컨선 등 싹쓸이

친환경 선박 발주 증가에 전망 더 밝아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올해 한국 '빅3' 조선업체가 1~2조 원을 넘어서는 '잭팟'을 연이어 터트리며 전에 없던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한국조선해양[009540]이 1조 원에 달하는 새해 첫 수주를 기록한 데 이어 대우조선해양[042660]과 삼성중공업[010140]이 각각 1조1천억 원, 2조8천억 원이라는 '대박' 계약을 체결하면서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2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파나마 지역 선주로부터 1만5천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 컨테이너선 20척을 총 2조8천억 원에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