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드라마 '조선구마사' 포스터 / 사진제공=스튜디오플렉스, 크레이브웍스, 롯데컬처웍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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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곡 논란으로 폐지가 결정된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에 공동제작사로 참여한 롯데컬처웍스도 '손절'을 선언했다.
26일 롯데컬처웍스는 "'조선구마사'의 공동제작 및 부분투자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며 "최근 '조선구마사'에 불거진 문제와 상황의 심각성을 충분히 공감했고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롯데컬처웍스는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일으킨 부분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통감하며 조속히 정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롯데컬처웍스는 2019년부터 드라마 사업을 시작해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 숏폼콘텐츠 등으로 IP를 발굴하고 확장해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조선구마사'에도 공동제작으로 참여했다.
SBS는 역사 왜곡 및 동북공정 논란을 일으킨 '조선구마사'에 대해 방영권 구매 계약을 해지하고 방송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하 롯데컬처웍스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롯데컬처웍스 홍보담당입니다.
롯데컬처웍스는 3월 26일, 드라마 <조선구마사>의 공동제작 및 부분투자를 철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근 <조선구마사>에 불거진 문제와 상황의 심각성을 충분히 공감하였고,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롯데컬처웍스는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일으킨 부분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통감하며, 조속히 정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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