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민 ⓒ스타데일리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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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스타를 위한 팬들의 온기 가득한 선행이 빛을 발하고 있다.
푸르메재단은 26일, 엑소 시우민의 32번째 생일을 맞아 팬클럽 '시우민愛엘사'가 장애어린이와 장애청년들을 위해 326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팬들이 시우민의 생일마다 장애어린이를 위한 나눔을 실천한 것이 올해로 5년째다. 데뷔 후 변함없이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시우민처럼 장애어린이들도 제때 치료받아 꿈을 향해 달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행을 이어왔다.
올해는 푸르메재단이 발달장애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건립 중인 푸르메소셜팜에도 100만 원을 보탰다. 오는 10월 완공되는 푸르메소셜팜의 벽에 시우민과 팬클럽의 이름이 함께 새겨진다.
'시우민愛엘사' 회원들은 "작은 손길이지만 장애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신의 꿈에 한 발 더 다가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는 발달장애 청년의 자립을 위한 푸르메소셜팜 건립에도 동참해 더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많은 금액을 기부하는 것보다 꾸준히 선행을 베푸는 것이 더 어려운 법인데, 변함없는 열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가수 시우민 씨와 팬들이 참 닮은 것 같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장애어린이와 장애청년들이 꿈을 향한 열정을 키우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해 12월, 엑소 멤버 중 첫 육군 병장으로 전역한 시우민은 화보와 예능,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처음으로 단독 온라인 팬미팅 'ON : XIUWEET TIME'(온 : 슈윗 타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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