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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억대 연봉에도 개발자 없다…학원 몰려가는 문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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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IT업계 관련해서 '네카라쿠배' 라는 줄임말이 쓰입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라인, 쿠팡, 배민의 앞글자를 따서 부르는 것인데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들어가고 싶어 하는 회사들이기도 합니다.

여기 IT 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학원에도 많은 수강생들이 몰리고 있는데요, 김기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 어레이가 파이썬 상의 데이터를 다루는 구조가 아니라….]

이 암호 같은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목표는 한 가지, '네카라쿠배' 라는 신조어까지 생긴 잘 나가는 IT 기업에 입사하는 것입니다.


이 학원은 IT 개발자에게 필요한 지식을 전액 무료로 가르쳐주되, 취업하면 연봉의 1%만 기부하면 된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는데 수강생 15명 모집에 4천 명 넘게 지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