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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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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운동 첫날, 신지혜 후보 현수막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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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인근 CCTV 등 분석 중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 한 후보의 선거 현수막이 훼손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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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 걸린 신지혜 서울시장 후보의 현수막이 25일 훼손된 채 발견됐다. (사진= 신 후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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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3번 출구 인근에 걸린 기본소득당 신지혜 서울시장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된 채 발견됐다.

신 후보 측에 따르면 현수막 내용 중 핵심 공약인 ‘기본소득’ 부분이 날카로운 물건에 의해 잘려 있었다. 신 후보 측은 이를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에 바로 신고했다.

신 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수개월동안 한 글자 한 글자 고민고민해 만든 현수막이 이렇게 훼손된 것을 보니 정말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현장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용의자가 특정되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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