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지수 선물 오름세, 코스피 3000선 회복해
위험선호 살아나자 약달러, 환율 약보합 마감
사진=AFP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0.3원 가량 내려 사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와 외국인의 매도세 축소로 인해 3000선을 회복, 상승 마감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났다.
25일 환율 변동 추이. |
2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0.03%) 오른 1133.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4원 오른 1136.0원에 개장한 이후 장중 한때 1136.3원까지 고점을 높였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더니 하락 전환했다.
현지시간 24일 오전 2시 반께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007%포인트 오른 연 1.621%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7% 오른 92포인트 중반대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뉴욕지수 선물도 상승하는 중이다. 다우지수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28% 오른 3만2410.00을 나타내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선물은 0.2% 상승한 3888.62에, 나스닥 100 선물은 0.15% 오른 1만2812.62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증시도 3000선을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1.98포인트(0.40%) 오른 3008.33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788억원, 기관은 1312억원 가량 매도했다. 개인은 2171억원 매수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자금은 100억3200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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