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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이번엔 서울시장 선거 감시단…"1000명 모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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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공정선거를 위한 국민감시단을 모집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선거 국민감시단(국민감시단)은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2200여개 서울시 투표소에 감시 인원을 배정해 선거 절차에 대한 모든 것을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감시단에는 전 목사를 비롯해 강연재 변호사, 유승수 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지난 22일부터 1000명을 목표로 시민들을 모집하고 있다.

국민감시단은 "450여개 사전투표소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을 채증하고 숫자를 세 매일 밤 통계를 낼 계획"이라며 "선거당일 투표를 개시하는 순간부터 투표 종료까지 모든 투표소에 출입하는 사람, 투표를 하는 사람에 대한 숫자를 파악해 선관위가 발표하는 숫자와 맞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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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이 참여하는 공정선거 국민감시단(국민감시단)은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2200여개 서울시 투표소에 감시인원을 배정해 선거절차에 대한 모든 것을 감시할 것"이라며 "450여개 사전투표소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들을 채증하고 숫자를 세 매일 밤 통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이정화 기자] 2021.03.25 cle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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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 4·15 총선 때 몇 명이 투표했는지, 사전 투표를 몇 명이나 했는지 숫자를 밝히지 않았다"며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투표에 참여하는 인원들에 대해 전부 비디오로 채증해 숫자를 정확하게 파악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전 목사는 2019년 12월 2일부터 2020년 1월 12일까지 4·15 총선을 앞두고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또 2019년 10월 집회에서 '대통령은 간첩'이라는 취지의 말을 하고 같은 해 12월 '대통령이 대한민국 공산화를 시도했다'는 취지로 발언해 문 대통령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았다.

전 목사는 구속 상태이던 지난해 3월 보석으로 석방됐으나 지난해 8월 15일 광복절 집회에 참석하는 등 보석조건을 위반해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됐다. 이후 지난해 12월 30일 열린 1심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지난 3·1절에는 청와대 인근 1000명, 광화문광장 인근 4개 장소에 99명씩 등 집회 개최를 신고했다가 금지 통고를 받아 유튜브 생중계 방식 집회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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