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차 재난지원금이 포함된 1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4차 재난지원금은 기존 정부안보다 다소 늘어난 20조 7천억 원대로 결정 됐습니다.
유숙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야는 우선 코로나19 피해가 큰 소규모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정액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경작 면적이 0.5ha에 미치지 못하는 46만 농가와 이에 준하는 어업인 등입니다.
30만 원씩 지원되며 이에 필요한 사업비는 1천380억 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과수·화훼 농가와 학교급식 납품 농가, 외국인 노동자 인력지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다만 적자국채 발행 액수를 9조9천억 원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추경 규모도 정부안인 15조 원에서 늘어나지 않을 방침입니다.
농어업인 재난지원금 재원 조달 방식을 놓고 대립해 온 여야는 일자리 관련 예산을 일부 삭감하고 추가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영상취재: 조성범, 조상민/영상편집: 민병주>
[유숙열]
4차 재난지원금이 포함된 1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4차 재난지원금은 기존 정부안보다 다소 늘어난 20조 7천억 원대로 결정 됐습니다.
유숙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야는 우선 코로나19 피해가 큰 소규모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정액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경작 면적이 0.5ha에 미치지 못하는 46만 농가와 이에 준하는 어업인 등입니다.
30만 원씩 지원되며 이에 필요한 사업비는 1천380억 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과수·화훼 농가와 학교급식 납품 농가, 외국인 노동자 인력지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4차 지원금의 전체 규모는 당초 19조5천억 원에서 20조 원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여야는 다만 적자국채 발행 액수를 9조9천억 원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추경 규모도 정부안인 15조 원에서 늘어나지 않을 방침입니다.
농어업인 재난지원금 재원 조달 방식을 놓고 대립해 온 여야는 일자리 관련 예산을 일부 삭감하고 추가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국채 발행으로, 국민의힘은 지출 구조조정으로 재원을 마련하자고 맞서며 추경안 처리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영상취재: 조성범, 조상민/영상편집: 민병주>
[유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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