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일여성인턴 총 1천197명·청소년 유해매체 모니터링단 200명 운영
추경안 의결 관련 인사말 하는 정영애 여가부 장관 |
(세종=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여성가족부는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돕고 아이돌보미를 확대하고자 총 71억원의 추경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여가부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인턴 채용을 지원하는 새일여성인턴 사업에 38억원을 배정하고 취업 상담사를 40명 더 충원해 총 1천197명을 운영하는 등 경력단절 여성 지원에 모두 42억원을 확보했다.
아이돌보미는 1천500명을 더 양성하고 돌보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의 전담인력은 70명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아이돌보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9억원을 배정했다.
이를 포함해 아이돌보미 관련 사업에 모두 16억원의 추경을 배정했다.
청소년의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이들을 유해매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전담 모니터링 인력 200명을 운영하는 데에는 모두 13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2021년도 1차 추경예산을 신속하게 배정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집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여성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돌봄 공백 해소하며, 청소년의 안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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