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잔치가 열렸네!'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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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큐레이터(학예연구사)가 추천하는 왕실 유물에 대한 온라인 행사 '봄날 잔치가 열렸네!'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독자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립고궁박물관은 국민이 유물과 더 친숙해질 수 있도록, 박물관 큐레이터가 매월 한 점씩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3월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이자 5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유물인 '요지연도'(瑤池宴圖)를 주제로 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26일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는 '요지연도'에 관한 퀴즈를 풀고 28일까지 댓글로 답을 적으면 된다.
박물관은 정답자 중 200명을 추첨해 '요지연도'에 등장하는 복숭아를 활용해 제작한 쟁반 1종을 우편으로 증정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요지연도'는 조선 후기 궁중을 중심으로 유행한 신선도로 중국 고대 전설 속 서왕모가 신선들의 땅인 곤륜산의 연못인 요지에 주나라 목왕을 초대해 연회를 베푸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불로장생의 도교적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국립고궁박물관 상설전시실 지하층 '궁중서화실'에 전시하고 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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