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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위너 강승윤부터 엑소 백현까지, 보이그룹 소속 남자 솔로 가수들의 릴레이 컴백으로 더 풍성해질 가요계다.
올 봄 가요계는 유난히 풍성하다. 음원퀸이자 절대강자, 가수 아이유가 오늘(25일) 정규5집 ‘라일락(LILAC)’으로 컴백하는 가운데 이에 맞서는 남자 솔로 가수들의 릴레이 출격이 음악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보이그룹 소속 솔로 뮤지션들의 릴레이 컴백으로 더 화려해질 가요계다.
소속 팀의 색깔과는 또 다른 음악으로 팬들을 사로잡을 솔로 뮤지션들의 출격이 가요계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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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너 강승윤의 첫 정규앨범 ‘PAGE’
먼저 그룹 위너 멤버 강승윤은 오는 29일 솔로 앨범 ‘페이지(PAGE)’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은 강승윤의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으로 팬들의 기대가 크다. 강승윤은 이번 앨범을 통해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지난 10여 년간의 음악 여정을 되짚어 본다. “가장 나다운 앨범”이라고 예고한 만큼 강승윤의 음악 색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을 모은다.
지원사격 군단 역시 풍성하다. 타이틀곡 ‘아이야(IYAH)’를 포함해 총 12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에서 강승윤은 모든 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또 위너 송민호와 사이먼 도미닉, 원슈타인 등이 피처링에 나서 강승윤의 음악 색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줬다. 가수 윤종신도 피처링에 참여하며 강승윤과의 색다른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 엑소 백현, 솔로킹의 귀환
솔로앨범으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던 보이그룹 엑소 멤버 백현도 솔로로 돌아온다. 백현은 오는 30일 세 번째 솔로 미니앨범 ‘밤비(Bambi)’로 컴백한다. 그동안 솔로 가수로 ‘유엔 빌리지(UN Village)’, ‘캔디(Candy)’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것은 물론 앨범 판매 100만 장을 돌파하기도 했던 백현. 막강한 솔로 파워를 자랑하고 있는 만큼 새 앨범에 대한 기대도 클 수밖에 없다.
백현의 새 앨범 타이틀곡 ‘밤비’는 감성적인 기사 선율과 백현의 그루비한 보컬이 어우러진 알앤비 장르의 곡으로, 성수한 사랑 이야기를 동화 같은 표현들로 그려낸 곡이다. 엑소의 화려함과는 또 다른 보컬리스트 백현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앨범으로 다시 한 번 ‘솔로킹’의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 인피니트 김성규, 유종의 미
그룹 인피니트 멤버 김성규도 솔로 뮤지션으로 컴백한다. 김성규는 오는 29일 새 앨범 ‘원트 포겟 유(Won’t Forget You)’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김성규가 11년간 몸 담았던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내는 마지막 앨범이다. 김성규를 울림과의 의리를 빛내기 위해 앨범 발매를 결정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김성규는 솔로 뮤지션으로서의 입지를 더 확실하게 다질 전망이다. 김성규 특유의 분위기와 보컬적인 매력으로 그동안 성공적으로 솔로 활동을 해온 만큼 변신한 스타일만으로도 기대가 모아진다. 인피니트를 벗어난 솔로 뮤지션 김성규의 감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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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텐션 이진혁, 활발해진 솔로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재평가되면서 인기를 얻은 이진혁의 활발한 솔로 활동도 이어진다. 이진혁은 내달 5일 새 솔로 앨범 ‘씬26(SCENE26)’을 발표하고 솔로로 컴백한다.
업텐션 활동과 별개로 활발한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진혁은 새 앨범을 통해서 기존과는 또 다른 매력을 어필할 전망이다.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솔로 앨범인 만큼 내면과 외면 모두 한층 성숙해진 스물 여섯 이진혁의 이야기를 담아 더 다채로운 음악을 만날 수 있게 됐다. /seon@osen.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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