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의 여드름 치료제 ‘애크논 크림’. /동아제약 제공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가운데, 착용자의 63%가 입과 턱 주변의 피부 트러블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제약(000640)은 25일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이 지난해 20~34세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인용, 이 중 63.8%인 1277명이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뾰루지, 여드름, 잡티 등의 피부 트러블을 경험한 적 있다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바르는 크림 형태의 여드름 치료제 ‘애크논 크림’을 시판 중인 동아제약은 자사 제품을 포함한 바르는 치료제가 마스크 속 피부 트러블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동아제약은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의 온도가 올라가면 혈관이 확장되고 피지 양이 늘면서 피부 트러블이 발생한다"며 "트러블 부위를 손으로 만지지 않고 올바르게 세안하는 동시에 여드름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애크논 크림은 항염증과 항균 작용을 통해 뾰루지와 여드름 치료 효능을 가지는 일반의약품이다. 동아제약은 "여드름 치료제들의 주성분인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이 기존 치료제보다 3배 많이 함유됐다"고 설명했다.
김윤수 기자(kys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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