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쏘카, 사회혁신기업 '더함'과 초소형 전기차 카셰어링 맞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박진희 쏘카 사업본부장(오른쪽)과 김종빈 더함 이사가 24일 서울 중구 페이지 명동(구 한국YWCA연합회관)에서 열린 ‘초소형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 제공’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쏘카 제공)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사회혁신기업 더함과 아파트형 마을공동체 '위스테이별내'에 초소형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MOU)을 24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차량 이용을 신청한 위스테이별내 입주민들은 4월 초부터 쏘카 앱을 통해 초소형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 쏘카가 초소형 전기차를 이용한 카셰어링 서비스를 아파트 단지에서 서비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초소형 전기차는 좁은 골목길을 지나갈 수 있고, 주차 공간도 덜 차지해 주민들의 근거리 이동 편의성을 높여줄 전망이다.

서비스 차량은 캐시스사의 CEVO-C다. 쏘카는 지난해부터 전국에서 해당 모델 54대를 카셰어링 차량으로 운영하며 안정성과 사업성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에 위치한 위스테이별내는 협동조합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이다. 입주민으로 구성된 사회적협동조합이 아파트 운영 및 관리에 참여한다. 총 491세대 규모의 국내 최초 아파트형 마을공동체로 꾸려졌다. 단지 내 쏘카존에는 완속 충전기 3대가 설치된다.

양사는 배출가스 없는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이동수단을 제공, 주민들의 이동이 늘어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초소형 전기차 카셰어링 확산으로 도심 교통 혼잡과 주차난을 해결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진희 쏘카 사업본부장은 "자가용 차량을 이용하자니 가깝고, 걸어가자니 먼 지역 내 이동에 초소형 공유 전기차는 매력적인 이동 수단이 될 것"이라며 "위스테이별내를 기점으로 커뮤니티형, 대학 캠퍼스형 등 다양한 이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초소형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