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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현장영상] '4차 재난지원금' 추경안, 곧 국회 본회의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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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24일) 여야가 마라톤 협의를 벌인 끝에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에 합의했는데요.

곧 진행될 국회 본회의에서 추경안이 통과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정성호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성호 위원장입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결과를 의결하기 위해 모여주신 선배 동료 의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부터 2021년도 변경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우리 위원회는 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추가경정예산안 등에 대하여 종합정책질의와 소위원회 심사 등을 통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짧은 시간에도 최선을 다해 심사에 임해 주신 추경호 간사님, 박홍건 간사님을 비롯한 모든 예결위원님들께 감사드리겠습니다.

우리 위원회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는 데 있어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생기지 않고 지원대상 간 형평성...

[앵커]
이 시간 현재 국회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보고 중인데요.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에 잠시 후에 상정이 될 예정입니다.

그간의 과정을 짤막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앞서서 지난 22일과 23일에 예결위의 추경안 심사가 진행됐는데요.

대폭 증액을 원하는 민주당과 그리고 일자리 사업 예산을 삭감하자, 이렇게 주장하는 국민의힘 간의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이견이 상당히 팽팽했습니다.

22일과 23일 이틀 간에 걸쳐서 예결위 추경안 심사가 진행됐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서 본회의가 열렸던 어제 역시도 팽팽한 의견충돌을 이어가다 어젯밤 10시쯤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15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에 합의를 이뤘습니다.

동시에 여야 간사와 정부가 이제 밤사이에 추경안에 포함된 사업에 대한 최종 정리작업을 진행을 했고요.

오늘 아침 7시에 예결위 소위원회 등을 거쳐서 본회의에 추경안이 올라온 그런 상태였습니다.

추경안에 어떤 내용이 들어 있는가를 잠시 살펴보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그리고 소상공인, 고용 취약계층 등을 위한 지원금 그리고 백신 추가 확보를 위한 예산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상황을 보면 과정에서 약간의 잡음은 있었지만 여야의 합의를 거쳐서 올라온 추경안인 만큼 큰 무리 없이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일단 전망되고 있습니다.

앞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예산안에 어떤 내용이 반영돼야 되는지 이견이 있었다고 설명을 드렸는데

말씀하신 대로 민주당은 대폭 증액을 요구한 반면에 국민의힘은 일자리 사업 예산 삭감을 주장한 상황이었거든요.

그런데 여야 이견이 보인 게 또 1조 1200억 원 규모의 전 농민 재난지원금 재원 조달 방식을 두고도 여야가 합의를 이루지 못했었습니다.

기획재정부 역시도 형평성을 지적하면서 농민 재난지원금을 위한 추가 국채 발행에 난색을 표하기도 했는데요.

극적인 합의를 이뤄서 밤 사이에 조정이 이뤄진 것이고요.

이제 잠시 후면 본회의 표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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