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미국 고위 당국자가 24일(현지시간) 북한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말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CNN은 미 당국자가 관련 첩보를 근거로 이같이 말했다면서 미 군 당국과 정보당국이 발사된 미사일의 제원과 사거리 등을 판단하기 위한 정보 분석을 계속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미국 고위 당국자가 24일(현지시간) 북한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말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CNN은 미 당국자가 관련 첩보를 근거로 이같이 말했다면서 미 군 당국과 정보당국이 발사된 미사일의 제원과 사거리 등을 판단하기 위한 정보 분석을 계속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CNN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단거리, 중거리, 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같은 장거리 미사일인지 분명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체를 발사했다면서 제원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일본 해상보안청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행행 중인 선박들에게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면서 관련 정보가 있을 경우 해상보안청에 제보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한·미·일이 일제히 북한의 발사체 발사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한국과 미국은 전날 북한이 지난 주말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이 순항미사일로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금지시킨 행위가 아니라고 밝혔다.
하지만 북한이 이날 발사한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일 경우 유엔 안보리의 제재를 위반하는 행위가 된다.
워싱턴|김재중 특파원 herm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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