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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미얀마군, 시위대 628명 석방...상점 문 닫는 '침묵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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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가 반 쿠데타 시위 등을 하다 체포된 시민 6백여 명을 석방했습니다.

오늘 오전 양곤 인세인 교도소에 구금 중이던 시민들이 버스를 타고 교도소를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영 MRTV는 쿠데타 규탄 시위와 관련해 구금 중이던 628명이 석방됐다고 보도했다고 AP 통신이 전했습니다.

AP통신은 시위 현장을 찍다 체포된 자사 기자도 함께 석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석방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통신은 군부가 시위대를 달래려는 조치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오늘 미얀마 전역에서는 모든 상점이 문을 닫고 차량 운행도 하지 않는 '침묵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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