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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추가경정예산 편성

울산동구의회, 조선협력업체 간담회…고용유지 지원금 추경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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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준 구의장 "조선업 호황기 올 때까지 대책 마련에 최선"

연합뉴스

울산동구의회, 조선 협력업체 간담회
[울산동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 동구의회는 24일 의장실에서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사내 협력사 협의회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동구의회는 동구가 마련한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대표적인 정책은 고용노동부 고용유지지원금 중 사업주 부담분(10%)을 지원하는 '고용유지 장려금 지원사업'이다.

동구는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에 이 사업 관련 예산 4억2천500만원을 반영하기로 했다.

또 사내 협력업체 융자금 상환기간을 1년 연장하고, 연 2∼3% 이내 이자를 보전해주는 '경영안정 자금 상환기간 연장'도 관련 조례 시행규칙 개정 후 1억1천만원을 편성해 내년부터 시행한다.

동구는 울산경제진흥원과 금융권 협조가 필요한 '경영안정 자금 확대 및 조건 완화', 조선업체가 소재한 지역 기초·광역자치단체와 연대가 필요한 '4대 보험료 납부 유예기간 연장 및 탕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홍유준 동구의회 의장은 "고용 불안이 가장 심각한 곳이 조선업 사내 협력업체들이다"며 "조선업 호황기가 다시 올 때까지 고용이 유지될 수 있도록 의회도 고민하고,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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