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기록 1위, 배영규 신자유민주연합 후보 5건
안철수 1551억 재산 1위지만 野단일화로 사퇴
오세훈 59억·박영선 56억…허경영 72억
4.7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서울시장 후보들. 윗줄 왼쪽부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오세훈 국민의힘, 신지혜 기본소득당, 허경영 국가혁명당. 가운뎃줄 왼쪽부터 오태양 미래당, 이수봉 민생당, 배영규 신자유민주연합, 김진아 여성의당.아랫줄 왼쪽부터 송명숙 진보당, 정동희 무소속, 이도엽 무소속, 신지예 무소속.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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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 총 13명 중 5명, 약 40% 가까이가 전과기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과기록이 가장 많은 것은 배영규 신자유민주연합 후보였다. 배 후보는 2009년 사기죄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을 포함해 부동산실권리자명의등기 법률 위반, 위증, 상표법위반, 부동산등기특별조치 위반 등 5건의 전과기록이 있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는 등 총 3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오태양 미래당 후보(병역법 위반, 징역 1년6개월), 이수봉 민생당 후보(집회시위법 위반, 징역 1년), 송명숙 진보당 후보(일반교통방해 및 집회시위법 위반, 벌금 100만원)가 각 1건이었다.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후보는 오태양, 이수봉, 배영규 후보 등 3명이었다.
재산 신고액이 가장 많은 것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로 1551억8060만원이었다. 안 후보는 전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경선에서 패해 후보를 사퇴하게 된다. 이어 허경영 후보가 72억6224만원, 오세훈 후보 59억3086만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56억6912만원으로 상위권에 들었다.
정동희 무소속 후보(23억2730만원), 이수봉 이수봉(3억1800만원), 김진아 여성의당 후보(2억4510만원), 이도엽 무소속(1억1290만원), 신지혜 기본소득당 후보(7770만원), 배영규 신자유민주연합 후보(1000만원) 순이었다.
신지예 무소속 후보와 오태양 후보는 0원이었고, 송명숙 후보(-711만원)는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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