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재활용 쓰레기 처리 빨라진다'‥1일 처리 용량 27%↑

재활용품 선별장 파봉기 [구리시 제공]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 구리시가 자원회수시설 내 재활용 선별장에 파봉기(쓰레기봉투 자동 개봉 기계)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4일 시에 따르면 2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재활용품 쓰레기봉투를 자동 해체·공급할 수 있는 선별 시설을 구축했다.

이에 일 평균 선별량은 11톤에서 14톤으로 증가하며, 작업 환경 개선으로 안전 사고율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구리시 재활용 선별장은 2001년부터 운영해 연간 4900톤의 재활용품을 수거, 25개 유형별로 구분·선별을 통해 연간 약 3억 5000만 원의 판매 수익금을 올리고 있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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