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LG전자는 2020년 2분기 매출이 12조8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모습. 2020.07.07. mspark@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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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LG전자가 24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전기차 파워트레인 관련 사업 분할을 최종 승인했다.
LG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9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VS사업본부 내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관련 사업에 대한 분할계획서 승인을 포함한 6개 안건을 통과시켰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임시이사회를 열고,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 업체인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 Inc.)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LG전자는 물적분할을 통해 분할신설회사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 Co., Ltd)’(가칭)의 지분 100%를 갖게 된다. 이어 마그나는 분할신설회사 지분 49%를 인수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은 오는 7월에 공식 출범한다.
또한 LG전자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도 처리했다.
사내이사로 배두용 LG전자 CFO 부사장이 재선임됐고,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로 강수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
[서울=뉴시스] LG-마그나 합작법인 (제공=LG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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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이사회는 사내이사인 권봉석 사장, 배두용 부사장, 기타 비상무이사 권영수 ㈜LG 부회장, 김대형·백용호·이상구·강수진 사외이사 등으로 구성된다.
이사 보수 한도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총 90억원으로 정했다.
배당금은 1주당 보통주 1200원, 우선주 1250원으로 승인됐다.
한편, LG전자는 주주들이 의결권을 더욱 편리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이번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전자투표제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참여하는 것에 대한 주주들의 니즈가 높아진 상황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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