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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박영선, '토착왜구'라 고소? 文 주변에서 먼저 쓴 말"

머니투데이 김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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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박영선, '토착왜구'라 고소? 文 주변에서 먼저 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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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2020.10.16/사진제공=뉴스1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2020.10.16/사진제공=뉴스1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토착왜구'란 발언에 "엄중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야당 인사들을 검찰에 고소하자, "이름도 이상한 토착왜구란 단어 누가 썼느냐, 문재인 대통령 주변에서 고안해 쓴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선거대책위원회의 대변인을 맡은 조 의원은 24일 오전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제1야당을 향해 근거 없이 '토착왜구'란 용어로 비판을 해왔다"며 "그런 정부의 장관이 도쿄 아파트를 계속 가지고 있었다면 무엇이겠느냐"고 말했다.

박 후보는 전날 배우자 소유의 도쿄아파트를 비판하면서 '토착왜구, 야스쿠니뷰'라 표현한 김은혜, 김도읍,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과 이준석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유포, 후보자비방) 및 모욕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그러면서 도쿄아파트는 "20평 정도 소형으로, 오직 직장 생활을 위한 거주 목적임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후보자인 고소인을 비방해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이를 의도적으로 사실관계를 왜곡, 과장했다"고 고소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조 의원은 "도쿄에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 건 사실이지 않느냐"며 "아파트를 분석해보니, 그 기간 동안 전부 산 것이 아니라, 임대를 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거주 목적으로 아파트를 샀다는 박 후보 해명을 재반박한 것이다.

이어 "박 후보야말로 허위 사실 유포에 해당할 수 있다는 법률 해석이 가능한 것"이라며 "그 부분에 대해 당이나 서울 캠프 차원에서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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