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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BTS '다이너마이트', 빌보드 싱글 30위권 재진입…'그래미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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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보다 9계단 올라 34위…'디지털송 세일즈' 16번째 1위

연합뉴스

그래미 첫 단독무대 펼친 방탄소년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팝계 최고 권위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올랐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다시 30위권으로 진입했다.

빌보드가 23일(현지시간) 공개한 최신 핫 100 차트에 따르면 이 곡은 전주보다 9계단 오른 34위에 올랐다.

발매 7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그래미 '홍보 효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열린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곡인 '다이너마이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시상식 당일에만 전날보다 무려 2천748% 증가한 1만500건의 음원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크게 관심을 받았다.

음원 판매량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이날 통산 16번째 정상에 올랐다.

사상 두 번째로 긴 기간 동안 이 차트 1위를 기록한 것으로, 17번 정상을 차지한 루이스 폰시와 대디 양키의 '데스파시토'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아울러 전 세계 인기곡 차트인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도 각각 2위와 6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싱글 차트뿐만 아니라 앨범 차트에서도 전주보다 순위가 상승했다.

앨범 'BE'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3계단 오른 39위를,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은 35계단 오른 100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주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는 제63회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 팝스타들의 선전이 잇따랐다.

래퍼 카디비의 '업'(UP)은 6위에서 1위로 순위가 뛰어올랐고, 두아 리파 '레비테이팅'(Levitating)은 13위에서 7위로 반등했다.

연합뉴스

온라인으로 그래미 어워드 레드카펫 참여한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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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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