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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버스 안 음란행위' 남성 붙잡은 버스 기사의 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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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늦은 밤 시내버스 안에서 음란행위를 하며 여성 승객을 위협하던 4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이 상황을 눈치챈 버스 기사가 남성이 내리지 못하도록 재빨리 문을 닫고 신고해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었습니다.

TBC 남효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일 늦은 밤, 대구의 한 시내버스 안입니다.

버스 뒷좌석에 타고 있던 여성이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