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

'라임 로비' 의혹 윤갑근 재판 다음달로 연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라임 로비 의혹' 윤갑근 재판, 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 재개를 위해 우리은행에 청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의 재판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사태로 연기됐다.

2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이상주 부장판사)는 24일로 예정됐던 윤 전 고검장의 재판 기일을 다음 달 6일로 변경했다.

법원은 서울남부구치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남부구치소에 수감된 구속 피고인들의 재판이 다음 달 2일까지 모두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예정됐던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등 '라임 사태' 관련자들의 재판도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법무부는 서울남부구치소 직원 2명이 격주로 실시하는 정기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구치소 직원은 피고인들의 재판 출정을 인솔하며 다수의 법정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직원의 동선을 파악에 소독작업을 진행했다.

traum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