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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 클룸 16세 딸, 슈퍼모델 DNA 그대로 물려받은 금수저[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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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1990년대를 풍미했던 슈퍼모델 하이디 클룸의 16세 딸이 엄마의 DNA를 그대로 물려받은 모습이다.

하이디 클룸은 최근 자신의 SNS에 16살 딸 레니와 함께 얼굴을 맞대고 포즈를 취한 사진을 게재했다. 긴 금발 파도 머리와 빛나는 피부 등이 똑 닮았다. 하이디 클룸은 사진에 필터와 보정이 없었음을 강조하기도.

레니는 지난 12월 패션 잡지 '보그'를 통해 모델 데뷔를 했다. 그간 레니에게는 업계에서 수많은 러브콜이 쏟아졌지만 하이디 클룸은 딸의 나이가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반대했다. 그러나 이제는 모델을 할 만큼의 나이가 됐다 생각했다고.

레니는 지난 1월 열린 베를린 패션 위크를 통해서는 생애 첫 런웨이를 치렀다.

하이디 클룸은 모델 일과 관련해 "이 산업은 훌륭하고 난 그것을 좋아하고 20년 넘게 그 일을 해왔다. 하지만 그것은 또한 많은 도전과 모험을 필요로 한다. 당신은 강한 사람이 되어야 하고, 특히 여자로서 매우 강해야 합니다"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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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 클룸은 2004년 이탈리아 사업가와 헤어졌다. 이후 하이디 클룸은 가수 씰과 이듬해인 2005년 5월 멕시코 해변 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씰이 클룸을 만났을 당시 그는 전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얻은 딸 레니를 임신 중이었으나 씰은 이를 개의치 않고 출산과정까지 지켜보며 끔찍이 아껴 화제를 모으기도.

하지만 이후 6년만에 하이디 클룸은 씰과 이혼했고, 2019년 17세 연하의 기타리스트 톰 카우리츠와 재혼을 했다.

/nyc@osen.co.kr

[사진] 하이디 클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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