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송영성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보수 야권 단일 후보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꺾고 23일 선출됐다.
오 후보는 이날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발표 후 국회 소통관에서 수락연설을 통해 "제 모든 것을 바쳐서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경쟁을 벌였던 안 후보를 향해선 "단일화 전투에서는 대결했지만 정권 심판의 전쟁에서 저의 손을 꼭 잡아달라"고 요청했다.
오 후보는 "(시장직 사퇴 이후) 지난 10년을 무거운 심정으로 살았다"며 "제 가슴 한편에 자리한 이 무거운 돌덩이를 이제 조금은 걷어내고, 다시 뛰는 서울시로 보답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성원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제 모든 것을 바쳐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오 후보는 또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내곡동 땅 투기 의혹에 대해선 "그 사안은 이미 다 해명된 사항"이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답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범야권 단일화 후보로 확정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3.2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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