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세훈, 안철수 두 분 그리고 서울시민 모두가 승자"라며 "오늘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후보, 축하드린다. 이제 어깨가 무거워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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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우리는 이번 선거가 왜 치러지는지, 서울시민들의 분노가 무엇인지, 서울시민들이 이번 선거와 새로운 시장에게 무엇을 바라는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라며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동행으로 시민의 뜻을 받들어 가길 바란다"고 했다.
유승민 전 의원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세훈 후보에게 축하드리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4월 7일 반드시 승리하기 바란다"며 "안철수 후보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야권 승리를 위해 힘을 합쳐 주기를 기대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이어 "5년 전 20대 총선 패배부터 대통령선거, 지방선거, 21대 총선까지 제1야당은 연패의 사슬을 끊지 못했다"라며 "이제 국민의힘은 5년간의 연패를 끊고 승리하는 정당이 되겠다. 그 출발이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라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패와 부동산 실패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우리 당이 문제를 해결하고 희망을 드리는 유능한 세력임을 보여드려야 한다"라며 "오늘 이 순간부터 이러한 변화와 혁신에 국민의힘이 앞장설 때 정권교체도 반드시 이루게 될 것"이라고 충고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오세훈 후보의 승리를 축하드린다. 10여년의 정치공백을 딛고 다시 힘찬 도약에 나선 오세훈 후보는 참 대단한 분"이라며 "안철수 후보도 아름다운 단일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주신 점에 대해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홍 의원은 "이제 모두 힘을 모아 서울시장 탈환에 나서자. 서울 교체가 정권 교체"라며 "두 분 정말 수고하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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