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민주당 “재난지원금 위한 추경안, 내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태년 원내대표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3일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관련해 “내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한다”며 야당을 압박하고 나섰다.

당대표 직무대행인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일상 회복을 위해 추경안을 내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야당도 국민 안전과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추경안에 대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홍익표 정책위의장도 “피해 계층의 어려움은 국회에서 추경 통과가 지연될수록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야당은 부디 국민을 생각해 심의에 임해달라”고 촉구했다.

홍 정책위의장은 “야당은 추경의 일자리 사업을 소위 단기 알바(아르바이트)로 규정하고 전액 삭감을 주장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자리가 사라진 근로취약계층의 아픔과 고통을 외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여야는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첫날 심사에서 15조원 규모의 추경안 증·감액 논의를 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민주당은 공공 일자리 창출 내용 등을 담은 정부 사업 예산에 대해 ‘원안 유지’를 주장했지만 국민의힘은 ‘전액 삭감’ 주장하고 있다.

박홍두 기자 phd@kyunghyang.com

▶ [인터랙티브] 여성, 외치다
▶ 경향신문 바로가기
▶ 경향신문 구독신청하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