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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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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오세훈 반드시 승리…국민의힘 5년 연패 사슬 끊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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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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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4.7 보궐선거 서울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유승민 공동선대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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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후보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된 가운데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축하드리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4월 7일 반드시 승리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유 전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에서 "5년 전 20대 총선 패배부터 대통령선거, 지방선거, 21대 총선까지 제1야당은 연패의 사슬을 끊지 못했다"며 "이제 우리 국민의힘은 5년간의 연패를 끊고 승리하는 정당이 되겠다. 그 출발이 4월7일 서울과 부산시장 재보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5년 우리의 패배는 우리의 잘못 때문"이라며 "지금부터 우리 국민의힘은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진심을 다해야 한다. 낡은 보수와 과감하게 결별하고 시대와 국민이 원하는 개혁과 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패와 부동산 실패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우리 당이 문제를 해결하고 희망을 드리는 유능한 세력임을 보여드려야 한다"며 "오늘 이 순간부터 이러한 변화와 혁신에 국민의힘이 앞장설 때 정권교체도 반드시 이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야권 단일화 결과에 따라 오 후보는 범여권 서울시장 단일후보로 나서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본선에서 사실상 양자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소현 기자 lovejourn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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