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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이번 시즌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속팀 리버풀의 반등을 자신했다.
살라는 23일(한국시간)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결과들에 행복하다. 우리는 계속 승리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가 어렵게 흘러가고 있지만 결국엔 더 나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현재 리그 7위다. 29경기에서 승점 46점 밖에 쌓지 못하며 6위 밖으로 밀려났다. 현재 분위기로는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유로파리그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주전 수비진들의 줄부상과 공격진들의 득점력 저하가 겹치면서 성적이 떨어졌다. 버질 반 다이크, 조 고메스 등 주전 센터백 자원들이 장기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거의 소화하지 못했다. 리버풀이 자랑하는 삼각편대 '마누라(마네-피르미누-살라)' 라인도 지난 시즌 같은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최근 두 경기에서 승리하며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라이프치히를 1, 2차전 합산 스코어 4-0으로 제압하며 8강에 진출했다. 리그에서는 울버햄튼 원정에서 힘겹게 1-0 승리를 챙겨 연패를 끊었다.
살라는 "나의 시즌만 이야기하고 싶진 않다. 우린 팀으로 경기한다. 그저 경기를 이기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몇 경기에서도 100%로 임할 것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2주간 A매치 기간이 끝난 뒤 오는 4일 아스널을 만난다. 살라 역시 이집트 대표팀에 차출됐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 리그에서 케냐, 코모로를 상대한 뒤 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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